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영국, 코로나 신규 확진자 사
 ۼ : 또자혀니 (112..184.10)
Date : 2021-04-06 11:26  |  Hit : 4,600  
하루 동안 3만7천명 확진, 700명 가까이 생명 잃어
새해 3차 봉쇄조치 도입 가능성…다른 나라도 빗장 걸어

(런던=연합뉴스) 박대한 특파원 = 영국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(코로나19) 신규 확진자가 사상 최대를 기록하는 등 변종 바이러스 등장 후 확산세가 멈추지 않고 있다.

이에 따라 잉글랜드 전역이 새해 들어 3차 봉쇄조치(lockdown)에 들어갈 수 있다는 관측도 나온다.

영국 정부는 22일(현지시간) 일일 신규 확진자가 3만6천804명으로 집계됐다고 발표했다.

이는 지난 3월 팬데믹(세계적 대유행)이 시작된 이후로 일일 기준 최대 규모다.

이날 일일 신규 사망자는 691명으로 약 한 달 만에 최다를 기록했다.

이에 따라 영국의 누적 확진자는 211만314명, 누적 사망자는 6만8천307명으로 늘어났다.

이처럼 영국 내 코로나19 증가 속도가 빨라지는 것은 기존 대비 감염력이 70% 더 큰 변종 출현 때문이다.

보리스 존슨 총리는 지난 주말 변종 바이러스( VUI-202012/01)로 인해 수도 런던과 잉글랜드 남동부에서 코로나19 감염이 급격히 확산하고 있다며 긴급 봉쇄를 결정했다.

맷 행콕 보건장관은 이로 인해 코로나19 상황이 "통제를 벗어나고 있다"고 우려했다.

스카이 뉴스는 변종 바이러스가 지난 9월 런던 또는 잉글랜드 동부 켄트에서 출현한 것으로 여겨지며, 영국 전역으로 퍼져나갈 우려가 있다고 전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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